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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 아래서 걷는 것을 인내할 수 있는 이유, 지리산 둘레길

지난 여름, 지리산 둘레길걷기를 좋아한다. 기왕이면 극도의 인내와 피로를 극복해야만 하는 걸음이 좋다.나흘간의 일용할 양식과 입어 제낄 옷을 베낭 한가득 짊어메고 걷는 것은 나름의 쾌락이 있다.베낭을 꾸리는데는 딱 한가지 법칙만 필요하다.'아, 뭔가 덜 챙긴 것 같은데...'사실 모든 여행에서 필요한 것은 그렇게 많은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파란 하늘 아...

타종이 만드는 그물에 갇히다, 화엄사 타종

 여행에 있어서는 '낮에 예쁘다는 곳은 밤에 가보기', '비오는 날 가보기', '봄에 좋다는 곳은 가을, 겨울에 가보기'와 같은 청개구리 같은 수칙을 소명으로 삼고 있다. 지난 여름 소위 말해 '관광객이 끝물인' 해가 질 무렵에 이 곳을 찾았다. 7시즈음이었나? 스님 한 분이 저벅저벅 걸어가시고는 타종을 시작하신다. "해지기 전에 사진이나 양껏...

신발을 벗게 만드는 서빈백사, 우도

섬 속의 섬, 우도에 간다인생은 타이밍이라고들 얘기한다우도에도 '물때'가 맞아야만 볼 수 있는 현무암반이 있다한반도 모양의 현무암반 <여>PEACE, FREEDOM, TRUST물감을 뿌린 하늘신발을 벗게 만든 서빈백사추석을 맞아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았다우도봉 땅콩아이스크림 참 맛있다구름이 하늘에 걸렸다부제 - 엄마 쉬 마려우도봉 정상에서 바...

제주 성산

이틀동안 묵었던 게스트하우스에서 15초만 걸어가면 이런 풍경을 만날 수 있다.단돈 5천원에 맛 보는 문어라면. <경미네집>성산일출봉에서 바라보는 시가지뉘엿뉘엿 율정리를 둘러보고 성산으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이 곳에서는 버스에 타면 자신의 행선지를 말해야 한다. 내가 내릴 곳을 기억해 주기 위함은 아니고, 다만 내가 내야하는 요금때...

제주 월정

담벼락에 꽃이 예쁘게 피었더라. 엄마처럼 말이야.영화 <고령화 가족>흑돼지퀘사디아. 실하다.그들이 누우면 어디든 지중해가 된다.뚜벅뚜벅나란히예쁘다. 가...강아지가. 올 해 처음으로 바다를 보았다. 그러니까 봄부터 시작하는 '올 해'를 기준으로. 바다는 고유의 냄새가 있다. 다소 끈적한 공기마저도. 제주에 가기전까지 모든 바다가 그랬...

군위 삼존석굴

신라 소지왕 15년 극달화상이 창건했다는 군위삼존석굴.우리나라 석굴사원 가운데 유일하게 자연암벽을 이용해 조성되었다고 한다.제2석굴암으로 명명되었으나 실제 석굴암의 모티프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극락교.사바세계(인간세계)에서 극락으로 진입하는 다리라 하여, 이름이 극락교라고 한다.비로자나불좌상9세기 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불상의 목에는 삼...

비로소 다시 만개할 것이다

"어디 다녀왔냐?""서울숲""누구랑?"그래, 혼자 갔다.만개한 벚꽃도어느새떨어지고,고독한 사람은자유롭게 떠다니니,그 삶은 어둡지 아니하고,비로소 다시 만개할 것이다.

대학로 어반테이블

대학로 어반테이블 (Urban Table)조명 좋고, 가구 및 인테리어도 예쁘고, 더치커피도 있어 좋다.어반테이블 사진은 아니지만, 지나가다 글귀가 너무 예뻐서 촬영.더치커피 맛이 좋다. '전광수 커피하우스'의 진한 더치만 좋았는데, 이 곳 더치도 맛있다.가격도 저렴(더치가 5-6천원대)한 편이라서 앞으로 자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안면도

2013년 2월 16-17일 안면도리솜오션캐슬, 꽂지해수욕장짧게 1박2일로 다녀온 안면도. 워크샵 일정상 찍고 싶은 사진은 많이 못 찍고, 허허.마무리를 시원하게 액정박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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